삼성전자, 세계 TV 시장 8년 연속 1위 수성

  • 등록 2014-01-22 오전 10:33:24

    수정 2014-01-22 오전 10:33:2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TV 시장에서 8년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2013년 평판TV 기준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약 490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2년 평판TV 4680만대를 판매했다. 2013년 약 4900만대 판매로 삼성은 2006년부터 세계 TV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셈이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 부문 사장은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 ‘CES 2014’를 통해 “지난해 4분기에 TV를 1500만대 정도 판매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의 2013년 TV 판매 목표치였던 5000만대 이상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TV 시장이 2년 연속으로 역성장하고 있는 와중에 상대적으로 좋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초고화질(UHD) TV를 내세워 소치 동계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대회가 개최되는 ‘대목’을 적극 이용해 TV 시장 1위 굳히기에 들어갈 전략이다.

윤 사장은 이달 초 CES에서 “1분기 중 세계 UHD TV 시장 1위 달성은 무난히 이룰 수 있다”고 자신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3분기 기준 세계 UHD TV 시장 점유율은 소니, 스카이워스, TCL에 이어 4위다.



▶ 관련기사 ◀
☞코스피, 모멘텀 부재..보합권서 혼조
☞삼성·LG, 설 명절 앞두고 협력사 물품대금 조기 지급
☞코스피, 사흘 만에 반락..외인·기관 '팔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