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2013년 평판TV 기준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약 490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2년 평판TV 4680만대를 판매했다. 2013년 약 4900만대 판매로 삼성은 2006년부터 세계 TV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의 2013년 TV 판매 목표치였던 5000만대 이상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TV 시장이 2년 연속으로 역성장하고 있는 와중에 상대적으로 좋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초고화질(UHD) TV를 내세워 소치 동계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대회가 개최되는 ‘대목’을 적극 이용해 TV 시장 1위 굳히기에 들어갈 전략이다.
▶ 관련기사 ◀
☞코스피, 모멘텀 부재..보합권서 혼조
☞삼성·LG, 설 명절 앞두고 협력사 물품대금 조기 지급
☞코스피, 사흘 만에 반락..외인·기관 '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