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13일 ‘2013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 대회를 끝으로 지난 4월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대구 등 전국 5대 도시에 걸친 릴레이를 완주했다고 밝혔다.
|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2013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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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는 대회로 우리나라 여성암 1위인 유방암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유방건강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자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진행된 서울대회에는 1만여명 이상의 핑크리본 마라토너가 참가했으며 아이오페와 미쟝센의 전속모델인 고소영과 유아인,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재단의 관계자 뿐만 아니라 GBCC(세계유방암학술대회) 관계자와 국내외 유방암 환우단체들도 함께했다.
이윤 아모레퍼시픽 부사장은 “여성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 온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진정성있는 캠페인 활동을 통해 여성들이 생활 속에서 유방 자가검진을 습관화하고 소중한 유방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끊임 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대 핑크리본캠페인 행사인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13년 동안 약 24만여명의 참가를 통해 총 26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해 왔다. 그 결과 690여명의 저소득층 유방암 환우의 수술치료비를 지원했으며 약 2만6000명 대상의 무료 유방암 예방검진과 약 600회의 전국 순회 유방건강 강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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