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세종시'에 집지을 땅 쏟아진다

이달부터 일반수요자 대상으로 첫 공급
  • 등록 2013-04-10 오전 10:51:56

    수정 2013-04-10 오전 10:57:20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아파트 분양 열기가 뜨거웠던 세종시에 이달부터 단독주택지가 쏟아져 나온다. 일반 수요자를 대상으로 처음 공급되는 것이어서 단독주택으로 세종시 입성을 꿈꾸는 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에 이달부터 단독주택지 384필지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토지는 주거전용 250~657㎡ 규모로 가격은 3.3㎡당 275만원 수준이다. 필지당 2억원대 초반에서 5억원 초반 수준이다. 판교신도시에 공급 중인 단독주택지(245㎡)가 6억원대 초반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4분의 1에 가깝다.

모두 중앙청사 접근성이 뛰어난 1-1, 1-2, 2-3생활권(첫마을)에 자리 잡고 있다. 주변에 총 250만㎡ 규모의 호수공원, 국립수목원 등이 갖춰질 예정이어서 생활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토지를 분양받으면 6월말부터 집을 지을 수 있다.

단독주택지 총 384필지 중 330㎡ 초과하는 278필지는 경쟁입찰방식으로, 나머지 106필지는 추첨방식으로 당첨자를 가린다. 지역제한 없이 실수요자는 1가구당 1필지만 땅을 살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의 공급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세종특별본부(044-860-7908~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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