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LG전자(066570)는 8일(현지시간) ‘2013 NCAA(미국대학스포츠협회) 농구 챔피언십’에서 84형 울트라 HD(초고화질) TV로 미시건대학교와 시러큐스대학교의 4강전 녹화영상을 상영했다고 9일 밝혔다. 북미 스포츠 경기를 울트라HD로 녹화하고 상영한 것은 처음이다.
NCAA 농구 챔피언십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농구 상위 68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리는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다.
LG전자는 북미지역에서 울트라HD 콘텐츠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CBS 및 터너스포츠와 이 행사를 공동 기획했다고 밝혔다.
경기장 인근 팬 축제 행사장인 브래킷타운에도 울트라HD TV를 1대 설치해 관람객들은 별도로 마련된 ‘LG부스’에서 84형 울트라HD TV, 2013년형 시네마3D TV 등 올해 전략 제품을 시연했다.
LG 84형 울트라HD TV는 광시야각 (IPS) 패널을 적용해 색정확도가 높고 어느 각도에서도 화면 왜곡이 없다는 특징을 가졌다. 또 고해상도 데이터 처리 기술인 ‘시네마 3D 울트라 엔진’ 덕에 화질 영상을 손실없이 표현하고, 일반 HD급 영상도 울트라 HD 해상도에 맞게 선명하고 부드럽게 보정해준다.
결승전이 열리기 하루 전 대학 농구팀 감독들은 조지아돔에서 ▲매직스페이스가 적용된 프렌치도어 냉장고 ▲전기레인지 ▲스팀 식기세척기 등을 활용해 요리는 물론 뒷정리 실력까지 겨루는 등 이색 생활가전 제품소개도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는 이벤트에서 우승한 감독 명의로 ‘미국 암 협회’에 2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 관람객들이 경기장 인근 팬 축제 행사장인 브래킷타운에 설치된 84형 울트라HD TV로 초고화질 영상을 즐기고 있다. LG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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