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ENG, 2190억원 화공플랜트 공사 수주

  • 등록 2013-03-04 오전 10:34:41

    수정 2013-03-04 오전 10:34:41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포스코엔지니어링은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으로 2190억원 규모의 화공플랜트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 여수의 산업단지 내 금호피앤비화학(주) 1공장에 있는 기존 공장을 일부 철거하고 새로 대규모 시설을 증설하는 프로젝트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공사 전 과정을 책임지는 일괄 도급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90%의 지분을 가지고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달 말 착공해 2015년 3월 준공예정이다.

이 회사 유승규 화공사업본부장은 “포스코건설과 함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과 품질 면에서 최고의 플랜트를 공기 내 차질없이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금호피앤비화학 본사에서 진행된 계약체결식에서 김수관 포스코ENG 사장(앞줄 오른쪽)과 문동준 금호피앤비화학(주) 사장(앞줄 왼쪽) 등 양사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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