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항암 유전자치료제 간암 환자에 효과

`JX-594` 임상2상결과 해외 학술지에 게재
  • 등록 2011-04-21 오전 9:52:54

    수정 2011-04-21 오전 9:52:54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녹십자(006280)는 미국 제네렉스사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항암 유전자치료제 `JX-594`가 임상시험을 통해 간암 치료에 효과를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에서 진행된 임상2상시험에서 `JX-594`와 간암치료제 `소라페닙`을 병용 투여한 결과 2.5주 만에 신속하고 뚜렷한 암세포 괴사 유도 효과가 관찰됐다. 반면 소라페닙 단독 투여군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또 `JX-594`의 치료요법에 대한 높은 순응도가 입증됐으며 소라페닙 투여군에게서 관찰되는 부작용외 다른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임상결과는 해외 학술지 `Molecular Therapy’에 게재됐다.

녹십자는 현재 소라페닙과 병용 투여 치료요법에 대한 임상2상시험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이병건 녹십자 사장은 "이번 임상은 `JX-594`가 환자의 종양을 취약하게 만들어 항암치료시 종양괴사 효과가 더욱 우수해질 수 있음을 밝히는 최초의 결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신약에 미래가 있다>⑧`희귀질환치료제도 글로벌 공략 첨병`
☞<신약에 미래가 있다>⑦`백신주권을 넘어 세계로`
☞<신약에 미래가 있다>⑤바이오에서 또 다른 길을 찾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