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국제선 인턴 남자 객실승무원을 오는 8일까지 공개 채용한다.
대한항공이 남자 객실 승무원을 채용하는 것은 지난 1996년 이후 처음으로, 지금까지는 사내 파견을 통해 남자 객실승무원을 운영해 왔다. 올해 A380 차세대 항공기 등 신형 항공기 대거 도입 및 사업규모 증가로 남자 객실승무원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공개 채용을 재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실무ㆍ임원 면접, 인성·직무능력검사(KALSAT), 신체ㆍ체력검사 등을 거쳐 다음달 3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2010년 한 해 동안 총 1150명의 객실승무원을 채용한 바 있으며 올해는 남자 승무원을 포함, 약 1500명의 객실승무원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사업량 증가에 따라 올해 객실승무원뿐 아니라 대졸 공채, 인턴 정비사, 운항승무원 등 27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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