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지난 12일 몽골의 2위권 이동통신 사업자인 스카이텔(Skytel) 지분 전량(29.3%)을 처분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한화 258억원으로 기존 몽골주주인 선크라이그룹에게 매각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몽골 이동통신 보급률이 60%를 넘어서 투자가치가 하락한데다, SK텔레콤과 같이 스카이텔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대한전선이 지난해말 지분매각에 먼저 들어가면서 SK텔레콤 지분율 29.3%로는 경영권 확보도 어렵기 때문에 지분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SK텔레콤, 올해 30여종 스마트폰·태블릿PC 쏟아진다☞SK텔레콤, 몽골 스카이텔 지분 전량 처분☞`갤럭시S 후속모델, SK텔레콤 단독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