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덕에 축구게임 `피파온라인2` 접속자 `쑥쑥`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온라인축구게임 `피파온라인2` 동시접속자수가 지난 19일 12만명을 넘으며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21일 밝혔다.

2010 남아공 월드컵 개막과 함께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이 게임은 대한민국과 그리스 경기가 있었던 12~13일에 동시접속자 9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후 평일 사용자 트래픽이 전주 동기간 대비 36% 이상 늘었다.

특히 대한민국 대 아르헨티나 경기가 종료된 주말인 19일에는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최고 동시접속자 12만명을 기록했다.

월드컵 이전 평균 동시접속자수가 5~7만명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19일에는 약 2배 늘어난 것이다.

신규 가입자 역시 전주 대비 100% 이상 증가하고,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가 펼쳐지는 날에는 사용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등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동시접속자수 12만명은 지난 2006 독일 월드컵 시즌에 `피파온라인1`이 세웠던 동시접속자수 18만명에 이어 스포츠게임 중 최고 기록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대한민국 대표팀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여름 방학시즌이 겹치며 이용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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