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22일 홍콩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인 'DFA(Design for Asia Award) 2008'에서 프린터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모노 레이저 프린터(모델명: ML-1630·사진)와 모노 레이저 복합기(모델명: SCX-4500)가 동상(Bronze)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DFA 2008은 지난 2003년 제정된 대표적인 아시아 디자인 공모전으로, 전자제품, 가구, 중장비, 식기류 등 각 제품군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했다.
또 제품의 심미성을 고려한 외관 디자인뿐만 아니라 인쇄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하고 소모품 교체를 위해 프린터 상판을 새롭게 개발하는 등 사용자의 편리한 사용 환경에 주안점을 두었다.
무선모델인 ML-1630W와 SCX-4500W는 CES 2009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배준원 책임 디자이너는 "고객들은 성능만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지 않는 만큼 디자인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요구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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