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트랜스폼` 또 탈바꿈

편의·안전사양 강화..가격 2229만~2431만원
  • 등록 2008-07-01 오전 10:57:54

    수정 2008-07-01 오전 10:57:54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쏘나타`가 또 한번 탈바꿈했다.

현대차는 고객 선호 사양을 대폭 확대해 안전성을 강화한 쏘나타를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된 쏘나타는 ▲ 주행안정성 제어시스템(AGCS)을 비롯해 ▲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 ▲ 측면·커튼 에어백 등 첨단기술 및 안전사양을 갖춘 세이프티팩을 추가한 게 특징이다.

▲ 현대차 쏘나타
AGCS는 현대차가 독자 개발해 세계 특허를 획득한 첨단 기술로 고속주행 중 급선회때 차체 뒤쪽이 바깥으로 밀려나는 현상을 막아 선회안정성을 향상시켜주는 장치다.

현대차는 VDC와 측면·커튼 에어백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2.0모델의 엘레강스 스페셜, 프리미어 블랙, 2.4모델의 프리미어 블랙에만 추가했던 세이프티팩 모델을 2.0 트랜스폼이상 모든 모델에 추가 적용해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 2.0과 2.4모델의 프리미어블랙 세이프티팩에만 적용되던 AGCS를 모든 세이프티팩 모델에 선택 및 기본품목으로 적용해 고객들은 낮은 모델에서도 최첨단 안전사양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이달 20일까지 쏘나타를 구매하는 소비자 가운데 모두 20명을 뽑아 베이징(北京) 올림픽 축구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올림픽 대표 선수를 직접 응원하는 `베이징 올림픽 축구 응원단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쏘나타의 판매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 2.0 트랜스폼 세이프티팩 2229만원 ▲ 2.0 엘레강스 고급형 세이프티팩 2341만원 ▲ 2.0 프리미어블랙 고급형 세이프티팩 243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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