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트럼프는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언론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대통령 선거 승리를 전하자 트위터에 “미국을 위해. 모두 고맙다(To America. Thanks, guys)”는 글을 올렸다.
이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바이든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의 이름이 적힌 모자를 쓴 메리가 샴페인 잔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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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 책이 가문의 ‘비밀유지 계약’을 어겼다면서 출간금지처분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출간 첫날 메리의 책은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또 메리는 “그가 선거에서 합법적으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번 선거를 장악할 수 있도록 자신의 이름으로 폭력을 허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주간지 뉴요커와의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에서 패배하면 그와 그의 모든 관계자는 (새로운 대통령의) 취임 전까지 가능한 한 많은 것들을 부수고 많은 납세자의 돈을 훔치고 나갈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