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미성’ 아파트, 성냥갑 탈피 ‘특별건축구역’ 지정

市 도계위서 정비계획안 수정가결
  • 등록 2020-05-07 오전 9:00:00

    수정 2020-05-07 오후 10:12:11

송파미성 아파트 위치도.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송파구 송파동 ‘송파미성’ 재건축 단지가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특별건축구역은 도시경관 보호, 창의적인 디자인 유도 등을 위해 시가 지정하는 구역이다. 도시 경관을 고려해 성냥갑 같은 판상형 아파트를 벗어난 창의적인 건축물을 지으면 높이, 건폐율, 용적률 등에서 건축 규제를 완화해준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송파미성 아파트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1985년 준공된 송파미성 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방이역과 방이동고분군에 있다.

도계위 관계자는 “향후 방이동고분군에 대한 경관고려와 인근 아파트 단지 및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특별건축구역 대안으로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을 통해 송파미성 아파트는 지상 최고 32층, 용적률 299.95%를 적용받아 총 816가구(공공임대 133가구 포함)로 재건축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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