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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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26일 오전 어제까지 이어지던 찜통더위가 한풀 꺾이고 전국적으로 초가을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19.5도를 기록했다. 하루 만에 무려 4.5도가 낮아진 것.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10년간 전국 가을 평균기온이 20.9도인 점을 고려하면 전국 상당수 지역에서 가을 날씨가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찬 공기의 남하와 비의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 역시 뚝 떨어져 평년기온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요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28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세종 27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제주 31도, 대구 26도, 부산 28도, 울산 28도, 창원 28도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