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대전은 보통 여름과 겨울 1년에 2번 펼쳐지지만 올해는 해외 유통업체들의 다양한 프로모션과 휴가철 명품 소비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일정을 최대한 앞당긴 것이다.
우선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분더샵, 슈컬렉션, 핸드백컬렉션, 사카이 등에서 인기상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분더샵은 알렉산더맥퀸과 드리스반노튼의 티셔츠를 20만원대에 선보이고, 분더샵 클래식에서는 이태리 유명 재킷 브랜드 볼리올리의 재킷을 50만원대, 라르디니 수트를 80만원대에 선보인다.
여성 구두브랜드 크리스찬루부탱과 최근 스터드(장식용 금속) 장식으로 대세가 된 발렌시아가의 구두 역시 40~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 밖에도 아르마니(조르지오, 꼴레지오니, 엠포리오) ·마틴마르지엘라·마르니·알렉산더왕 등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참여한다.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패션본부장 부사장은 “올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명품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업계에서 가장 빠른 해외 유명 브랜드대전을 준비했다”면서 “서울의 본점, 강남점은 물론 부산 센텀시티점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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