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명품대전 보름 앞당겨..'휴가철 수요 선점한다'

오는 23일부터 '해외 브랜드 대전' 실시
  • 등록 2015-07-22 오전 9:15:51

    수정 2015-07-22 오전 9:15:51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명품대전을 평소보다 보름 가까이 앞당긴 오는 23일부터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명품대전은 보통 여름과 겨울 1년에 2번 펼쳐지지만 올해는 해외 유통업체들의 다양한 프로모션과 휴가철 명품 소비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일정을 최대한 앞당긴 것이다.

우선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분더샵, 슈컬렉션, 핸드백컬렉션, 사카이 등에서 인기상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분더샵은 알렉산더맥퀸과 드리스반노튼의 티셔츠를 20만원대에 선보이고, 분더샵 클래식에서는 이태리 유명 재킷 브랜드 볼리올리의 재킷을 50만원대, 라르디니 수트를 80만원대에 선보인다.

또 소녀시대 수영의 가방으로 유명한 프로엔자슐러는 40~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여 핸드백의 경우 60만원대, 스텔라맥카트니 재킷은 70만원대부터, 신발은 30만원대, 가방은 40반원대부터 준비돼 있다.

제시카 공항패션으로 유명한 지방시 역시 인기 아이템인 나이팅게일백과 판도라의 시즌컬러 상품을 100만원대에 선보인다.

여성 구두브랜드 크리스찬루부탱과 최근 스터드(장식용 금속) 장식으로 대세가 된 발렌시아가의 구두 역시 40~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 밖에도 아르마니(조르지오, 꼴레지오니, 엠포리오) ·마틴마르지엘라·마르니·알렉산더왕 등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참여한다.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패션본부장 부사장은 “올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명품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업계에서 가장 빠른 해외 유명 브랜드대전을 준비했다”면서 “서울의 본점, 강남점은 물론 부산 센텀시티점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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