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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은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3개, 메릿 3개 등을 받아 지난 2013년 자체적으로 세운 국내 업계 최다 수상 기록(7개)을 2년 만에 경신했다.
지난 1973년 창설된 원쇼 광고제는 칸 광고제, 런던 디앤애드(D&AD)와 함께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광고제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젊은 감각을 특히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광고제에는 필름, 모바일, 소셜미디어 등 총 13개 분야에 전 세계 65개국 2만여 편이 출품됐다.
제일기획은 앞서 지난 3월 태국에서 열린 애드페스트 광고제에서도 13개의 상을 받으며 애드페스트 사상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올해 광고제에서 특히 주목 받은 광고는 삼성전자(005930)의 ‘룩앳미’ 캠페인이다. ‘룩앳미’는 자폐를 겪는 어린이들의 소통을 돕기 위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젝트로, 금상 2개를 비롯해 총 3개 상을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애드패스트 광고제에서도 4개 상을 휩쓸며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제일기획 인도법인이 NGO와 함께 진행한 ‘라이트 백’ 캠페인도 디자인 부문 은상 등 총 3개의 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제일기획 디지털 자회사 더바바리안그룹(TBG)의 신더(Cinder) 기술을 접목시킨 삼성전자의 가상현실 기반 가전제품 전시솔루션 ‘센터스테이지’ 프로젝트, 제일기획 중국법인이 참여한 사라지는 특수 잉크를 활용한 친환경 프로젝트 ‘리버스 애프터 리딩’ 등이 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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