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임금문제 관련 관리위-총국간 2차 협의

18일 개성공단 최저임금 관련 2차 협의
우리측 입장 전달만…北 별도안 제시 없이 끝나
  • 등록 2015-04-19 오후 5:46:28

    수정 2015-04-19 오후 5:47:21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개성공단 임금인상 문제와 관련해 우리측 개성공단 관리위원회(관리위)와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총국)이 2차 협의를 가졌으나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다.

19일 통일부에 따르면 관리위 제의에 북측이 호응해 옴에 따라 지난 18일 관리위와 총국 간 최저임금 관련 협의가 진행됐다. .

이번 협의는 지난 9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단 방북시 이뤄졌던 1차 협의에 이어 열흘만에 다시 열린 것이다.

우리측에서는 최상철 관리위원회 부위원장 등 2명이, 북측은 원용희 협력부장 등 2명 각각 참석했다.

우리측은 최저임금 문제가 남북 간 협의를 통해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노동규정 관련 제도 개선 문제는 당국 간 협의사항인 만큼, 북측은 일방적 주장만 할 것이 아니라 당국 간 협의를 통해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북측은 우리측 설명을 청취했으나, 자신들의 안을 별도로 제시하지는 않았다.

이에따라 지난 1차 협의때와 마찬가지로 임금 인상 문제에 대한 별다른 협의나 진전된 사항을 없었다는 게 정부측 설명이다.

정부는 앞으로 관리위-총국 간 협의를 계속해 나가면서 북한이 제도개선을 위한 당국 간 협의에 호응해 나오도록 지속 유도해 갈 방침이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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