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규제 앞둔 26일, 통신사 보조금 변동 없어

  • 등록 2015-03-26 오전 9:42:20

    수정 2015-03-26 오전 9:42:2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의 SK텔레콤(017670) 불법 보조금 지급 규제가 예상되는 26일 이동통신 3사의 공시 보조금 변동은 없었다.

시장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이 과징금 외에 영업정지를 받게 되느냐에 따라 경쟁사들의 영업전략도 달라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4월 1일부터 삼성전자의 전략폰인 갤럭시S6에 대한 예약 판매가 시작되고, 10일 공식 출시되는 등 2월과 3월 보조금 급감으로 죽어 있던 이동통신 시장은 큰 변화가 예상된다.

방통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방통위 4층 회의실에서 제12차 회의를 열고, SK텔레콤 및 관련 유통점의 단말기 유통법 위반 행위에 대한 시정조치에 관한 건을 논의한다.

또 SK텔레콤과 별개의 유통점의 단말기유통법 위반행위에 대한 시정 조치건과 함께 KT스카이라이프의 SD서비스 이용자 이익저해 행위에 대한 시정조치 건도 논의한다.

이날 보고안건으로는 유료방송사업(재)허가 등에 있어 방통위가 미래부에 사전동의하는 것과 관련된 기본계획에 대한 안건이 올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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