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쌍용자동차(003620)의 모회사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은 5월 전기차 부문 자회사 마힌드라 레바의 새 최고경영자(CEO)로 포드 출신 아르빈드 매튜(Arvind Mathew)를 선임한다고 18일 밝혔다.
아르빈드 매튜 신임 CEO는 미국 미시건대학교 기계공학 석사학위와 MBA 과정 수료한 자동차 기술 부문 전문가로 포드자동차에서 20년 이상 근무했다. 인도 포드 지사 대표 재직 중 인도 타타자동차로 옮겨 최근까지 신소재 사업본부 총괄 CEO직을 맡아 왔다.
그는 5월1일부터 마힌드라 레바 CEO로서 공식 활동을 펼치게 된다. 현 CEO인 체탄 마이니(Chetan Maini)는 그룹 내 신기술 벤처 사업, 포뮬러 E 챔피언십 참가 등을 맡을 예정이다.
파완 고엔카(Dr. Pawan Goenka) 마힌드라 이사회 최고임원이자 자동차·농기계 부문 총괄 사장은 “매튜 신임 CEO가 다양한 국제무대 경험과 기술적 배경을 바탕으로 마힌드라 레바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 가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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