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 수사 전담반은 지난 28일 새벽 효실천나눔사랑(효사랑)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숨진 환자 20명과 간호조무사 1명 등 총 21명의 시신을 부검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연기에 의한 질식 외 다른 요인으로 사망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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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들은 “화재 당시 환자들의 손이 묶여 있었고 신경 안정제가 과다투입됐다”며 부검을 요청한 바 있다.
유가족들의 주장에 대해 병원 측과 소방당국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전남 장성경찰서는 이 병원에 입원해 있던 80대 치매환자를 방화용의자로 보고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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