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네오위즈인터넷(104200)은 하모니 테크놀리지와 모바일게임 ‘워스토리(War Story)’의 대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피크네코(대표 임춘근)가 개발한 워스토리는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군대 육성과 다양한 전투를 펼치는 밀리터리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이다. 지난 1월 국내에 출시돼 출시 보름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5월에는 카카오를 통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시장에도 게임을 선보였다.
현지 서비스를 맡게 된 하모니 테크놀리지는 모바일 게임 전문 유통 업체다. 대만 최고 규모의 애플리케이션 관련 미디어인 ‘APP01’를 운영 중이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워스토리의 대만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관호 네오위즈인터넷 대표는 “동남아 시장에 이어 대만에도 워스토리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언어 및 시스템 등 현지화 작업은 물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현지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