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서 맴맴..화학株 강세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코스피가 2010선 부근에서 강보합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19포인트(0.06%) 상승한 2010.24를 기록 중이다.

지수 2000에 대한 경계와 설렘이 동시에 존재하면서 상승폭이 크지 않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장중 한때 2014포인트까지 올랐다가 이내 다시 내려선 상태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66억원과 82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투신권을 중심으로한 기관은 248억원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우위로 1127억원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증권과 화학, 은행업종의 움직임이 좋다. 반면 전기전자, 의료정밀, 종이목재 업종은 내리고 있다.

시총상위주 중에는 호남석유(011170)가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4% 넘게 상승하고 있다.

LG화학(051910)과 SK에너지(096770), 기업은행 등도 2% 이상 강세다.

반면 LG디스플레이(034220)와 삼성전자(005930), 하이닉스(000660) 등 대형 IT주들은 1~2% 가량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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