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사장 "최악의 상황서 최선의 답 얻었다"

  • 등록 2010-01-04 오전 10:37:21

    수정 2010-01-04 오전 10:37:21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기옥 금호석유화학 사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최악의 상황에서 최선의 답을 얻었다며, 새해 회생 노력을 다짐했다.

▲ 기옥 금호석유화학 사장
기 사장은 4일 서울 신문로 금호아시아나 1관 문호아트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룹이 유동성 위기로 외환위기보다 더 힘든 상황이었지만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워크아웃 결정으로 최악의 상황을 막았다는 점에서 최선의 답을 얻었다는 것.

그는 "작년 1월 시작부터 입에 올리기 싫은 일들이 벌어지는 등 다사다난한 한 해 였다"며 "최악의 상황을 피하고 최선의 답을 얻어냈단 점에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 사장은 "어제(3일) 임원과 점심을 먹다가 책임을 지고 감당해야 할 임원 뿐만 아니라 직원들까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안타깝다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임원들에게 최대한 직원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011780)화학은 그룹 지주회사로서 앞으로 회생의 짐을 짊어지게 된 상황. 그룹과 산업은행은 작년 12월30일 채권단과 협의 아래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를 워크아웃하기로 결정했고, 금호석유화학과 아시아나항공은 자체적으로 경영정상화 과정을 밟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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