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코드 선재, 영화방학특선 상영

  • 등록 2009-07-21 오후 12:40:00

    수정 2009-07-21 오후 12:40:00

[경향닷컴 제공] 씨네코드 선재는 여름방학 특선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아이들의 눈높이로 바라본 세상’이라는 컨셉트로 제 11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작품을 선별, 오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상영한다.

상영작은 장편 6편과 단편 7편이다. 장편 6편은 <개구리와 두꺼비> <놈과 트롤-비밀의 방> <매직 트리> <맹세코 난 아니야> <파랑새> <홍당무 맥스> 등이다. 국내 미개봉작으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즐길만한 작품이다.
 
▲ <개구리와 두꺼비>(왼쪽) <놈과 트롤-비밀의 방>

<개구리와 두꺼비>는 형의 병을 낫게 한다는 개구리알을 찾아나선 소년의 이야기를 그렸다. 동물병원 간호사를 꿈꾸는 소녀를 만난 소년은 개구리알을 찾아나선 여행에서 우스꽝스럽게 걷는 애벌레를 비롯해 여우·사슴 등을 만난다. 2009년 네덜란드 영화다. 상영시간 75분.

<놈과 트롤-비밀의 방>은 숲과 동물을 지키는 난쟁이족 주니어의 모험을 담았다. 연구실에서 기계발명에 몰두하던 주니어는 트롤족과 싸우던 중 부상당한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트롤족의 아지트로 향한다. 2008년 스웨덴 영화다. 75분.

▲ <매직트리>(왼쪽)  <맹세코 난 아니야>

<매직트리>는 세 가지 에피소드를 엮었다. 1화 주인공은 잭이다. 생일선물로 시베리안 허스키와 썰매를 받은 잭은 개 알러지가 있다. 2화 주인공은 아니아다. 아빠에게 나막신을 아니아는 그 신발이 보통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3화 주인공은 야쿱이다.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야쿱은 학교 도서관으로 배달된 부엌용 찬장에 놀라운 마법이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된다. 2006년 폴란드 영화다. 79분.

<맹세코 난 아니야>는 잇따라 자살을 시도한 소년 레온의 이야기를 영상화했다. 엄마가 떠나버린 뒤 레온은 더욱 비뚤어진다. 이웃집에 몰래 들어가 물건을 뒤지고 망가트리고, 거짓말을 일삼는 등 그만의 방식으로 반항한다. 2008년 캐나다 영화다. 110분.

▲ <파랑새>(왼쪽) <홍당무 맥스>

<파랑새>는 중학교를 배경으로 ‘이지메’(왕따)를 다뤘다. 새학기에 부임한 무라우치 선생은 창고에 내다놓은, 지난해 이지메를 견디다 못해 자살한 노구치의 책상과 의자를 다시 가져오라고 한다. 그리고 “안녕~”이라고 인사한다. 2008년 일본 영화다. 105분.

<홍당무 맥스>는 모자(母子)의 갈등을 그렸다. 엄마가 자신을 곤혹스럽게 만든다고 믿는 맥스는 어리석은 말들을 떠벌린다. 같은 반 친구 오필리아에게 반한 맥스는 그와 친해지려고 안절부절이다. 엄마가 모든 걸 망치지 못하게 하려고 애쓴다. 2008년 덴마크 영화다. 93분.

단편 7편은 <라운드>(2008·영국·5분) <반짝이는 순간들>(2008·벨기에&네덜란드·9분) <펠릭스>(2007·독일·20분) <와르다>(2008·벨기에·5분) <징크스>(2008·덴마크·25분) <천원짜리 관람차>(2009·한국·13분) <인형의 기원>(2008·인도·12분) 등이다. 영화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씨네코드 선재 온라인 카페(http://cafe.naver.com/artsonjearthall) 참조. (02)3672-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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