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작은 장편 6편과 단편 7편이다. 장편 6편은 <개구리와 두꺼비> <놈과 트롤-비밀의 방> <매직 트리> <맹세코 난 아니야> <파랑새> <홍당무 맥스> 등이다. 국내 미개봉작으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즐길만한 작품이다.
|
<개구리와 두꺼비>는 형의 병을 낫게 한다는 개구리알을 찾아나선 소년의 이야기를 그렸다. 동물병원 간호사를 꿈꾸는 소녀를 만난 소년은 개구리알을 찾아나선 여행에서 우스꽝스럽게 걷는 애벌레를 비롯해 여우·사슴 등을 만난다. 2009년 네덜란드 영화다. 상영시간 75분.
<놈과 트롤-비밀의 방>은 숲과 동물을 지키는 난쟁이족 주니어의 모험을 담았다. 연구실에서 기계발명에 몰두하던 주니어는 트롤족과 싸우던 중 부상당한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트롤족의 아지트로 향한다. 2008년 스웨덴 영화다. 75분.
|
<매직트리>는 세 가지 에피소드를 엮었다. 1화 주인공은 잭이다. 생일선물로 시베리안 허스키와 썰매를 받은 잭은 개 알러지가 있다. 2화 주인공은 아니아다. 아빠에게 나막신을 아니아는 그 신발이 보통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3화 주인공은 야쿱이다.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야쿱은 학교 도서관으로 배달된 부엌용 찬장에 놀라운 마법이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된다. 2006년 폴란드 영화다. 79분.
|
<파랑새>는 중학교를 배경으로 ‘이지메’(왕따)를 다뤘다. 새학기에 부임한 무라우치 선생은 창고에 내다놓은, 지난해 이지메를 견디다 못해 자살한 노구치의 책상과 의자를 다시 가져오라고 한다. 그리고 “안녕~”이라고 인사한다. 2008년 일본 영화다. 105분.
단편 7편은 <라운드>(2008·영국·5분) <반짝이는 순간들>(2008·벨기에&네덜란드·9분) <펠릭스>(2007·독일·20분) <와르다>(2008·벨기에·5분) <징크스>(2008·덴마크·25분) <천원짜리 관람차>(2009·한국·13분) <인형의 기원>(2008·인도·12분) 등이다. 영화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씨네코드 선재 온라인 카페(http://cafe.naver.com/artsonjearthall) 참조. (02)3672-0181
▶ 관련기사 ◀
☞‘2009 시네바캉스 서울’ 개최
☞‘해운대’, 웃음과 감동의 한국형 블록버스터
☞“피서 즐기는 영화제, 바로 이거야” 제천선 음악영화·충무로선 고전걸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