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산업디자이너 입스 베하(Yves Behar)와 손잡고 LED TV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입스 베하는 미국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07년을 빛낸 선각자 25명` 중 한 명이다. 스위스 출신의 산업디자이너로 LED 등 최신 기술과 소재로 자연친화적, 실용적 디자인을 추구하는 인물.
입스 베하는 향후 삼성전자의 LED TV 신제품 발표회 등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입스 베하의 LED TV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 제작을 지원하고 공동 전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작품을 TV 출시 이벤트나 전시회에 활용할 계획이다.
입스 베하는 "삼성 LED TV는 TV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바꾼 제품"이라며 "영감과 상상력을 자극하는데 충분하다"고 말했다.
심수옥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마케팅담당 전무는 "삼성 LED TV의 디자인과 기술리더십은 입스 베하가 추구하는 가치와 같다"며 "이번 협력으로 전 세계 TV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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