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엔씨소프트는 등기 임원인 로버트 게리엇(리차드 게리엇과 특수관계인)이 지난 9일 47만주 가량을 배정받아 최근 열흘 동안 약 40만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 기사는 19일 오전 10시 46분 실시간 금융경제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에 출고됐습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
그는 지난 9일부터 열흘간 주식을 나눠 매도했고, 12일에는 12만5000주를 6만5793원에 팔아 82억원의 이득을 얻기도 했다. 이를 통해 총 271억원 벌어들였으며, 차액은 120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리차드 게리엇은 `울티마` 시리즈를 제작해 온라인게임 업계에 전설적인 개발자로 꼽히는 인물. 엔씨소프트가 지난 2001년 그의 친형 로버트 게리엇과 함께 영입해 온라인게임 `타뷸라라사`를 제작했으나 흥행이 실패해 얼마전 퇴사했다.
▶ 관련기사 ◀
☞엔씨소프트 `아이온 효과` 목표가 줄줄이 상향
☞(특징주)엔씨소프트, 실적호조에 사흘째 강세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