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통위 관계자는 "오는 26일 KT와 LG파워콤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정보 유용에 대한 안건이 전체회의에 상정된다"며, "제재강도는 하나로텔레콤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영업을 재개한 하나로텔레콤에 이어 초소고속 인터넷 시장의 절대 강자인 KT와 서비스 제공 이후 이후 빠른 가입자 증가추세를 보여온 LG파워콤도 제재를 피할 수 없게 된 것.
방통위 관계자는 "KT와 LG파워콤 또한 가입자 정보 유용에서 자유롭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최소 하나로텔콤과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KT, 국제전화 사용시간 확인 시스템 구축
☞(르포)KT '서포터즈', 기업가치도 높이다
☞KT, 5년간 IPTV 2조 투자..전국 97% 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