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하나로텔 개인정보유출 자체조사 실시

개인정보 관련 법령준수여부 종합조사
  • 등록 2008-05-06 오전 11:17:30

    수정 2008-05-06 오전 11:17:30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하나로텔레콤의 개인정보유출 사건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방통위는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하나로텔레콤(033630)의 개인정보 관련 법령준수 여부에 대한 종합조사를 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하나로텔레콤 본사, 지사, 계열사, 대리점 및 텔레마케팅업체 등이 대상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현재 진행중인 검찰 및 경찰의 수사와는 별도"라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전기통신사업법에 근거한 조사로서, 개인정보 관련 법령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그에 상응하는 행정조치를 취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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