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건설기계, 4분기 어닝쇼크에 4%대↓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현대건설기계가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약세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5분 현대건설기계(267270)는 전거래일 대비 4.58% 하락한 5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실기계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8334억원, 영업이익 24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개선세를 보였지만 컨센서스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2%, 41% 하락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재료비 및 운임 상승 영향이 반영됐다”며 “그룹 경쟁 계열사와 경영 환경이 비슷했으나 건기부문 매출 차이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작용했으며, 영업외로 295억원의 환손실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