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우여행사, 국내여행사 최초 '25 탑승제' 실시

대형 버스 최대 25명으로 한정해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등 필수
이원근 대표 "여행에도 거리두기 필요"
  • 등록 2020-06-02 오전 9:06:29

    수정 2020-06-02 오전 9:06:29

25탑승제 프로모션 이미지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승우여행사가 국내여행사 최초로 ‘25탑승제도’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여행 중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25탑승제도’는 45인승 대형버스에 최대 탑승 인원을 25명으로 한정해 여행 중 감염 예방을 실천하는 패키지 여행제도를 말한다.

승우여행사는 국내패키지여행사 최초로 25인 탑승제도를 기획, 6월부터 8월까지 출발하는 상품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에 나선다.

이번 제도로 장시간 탑승하고 있어야 하는 관광버스 내 감염 예방을 위해 띄어 앉기 좌석 지정으로 한 줄씩 건너 착석한다. 탑승객이 최소 1m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시할 경우 최대 25명 내외로 탑승이 가능하다. 또 생활방역 전환 정부방침에 맞추어 마스크 착용 후 버스에 탑승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 탑승 전 체온측정을 통해 발열 여부를 필히 체크하고, 만약 발열 증상이 있는 경우 여행 참여에 제한을 할 수 있다.

이에 여행에 참여하는 인원 제한을 통해 여행객의 밀집도가 낮아지고, 버스 내 좌석 띄어 앉기를 통해 탑승객과 탑승객의 거리를 분산하여 감염을 줄일 수 있다. 15명이었던 최소출발인원을 12명으로 축소해 기존보다 적은 인원으로 출발 가능성도 커졌다. 승우여행사는 25탑승제도를 시작으로 소규모 패키지여행을 위한 다양한 여행 상품을 기획 판매할 예정이다.

이원근 승우여행사 대표는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이제는 여행 속에서도 거리를 둘 때”라며 “앞으로 25탑승제도를 기반으로 둔 소규모 패키지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며 여행 중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여행사와 여행객 모두가 함께 조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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