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6,880억원, 1,8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7%, 63.2% 증가할 것”이라며 “작년 부진했던 사업부문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식품사업부문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1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 109.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소재부문의 판가 전이 지연에 따른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가공식품부문에서 햇반컵반 등 HMR 신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졌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육가공 기저효과와 추석 반품이 지난 3분기에 마무리 됐다는 점도 4분기 가공식품부문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요리류HMR 신제품 등 제품 다변화를 통해 가공식품부문이 올해도 동사의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설탕 및 대두유 가격 인상에 따른 소재 부문의 수익성 회복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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