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권문식 부회장(61)이 2016년 1월 1일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공학회의 제29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1년이다.
권 신임회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아헨 공대에서 석사 및 박사를 마쳤다. 이후
현대차(005380)에 입사해 현대엔지비와
현대제철(004020), 현대케피코, 현대오트론 등 현대차그룹의 주
| 권문식 한국자동차공학회 신임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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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계열사들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을 맡고 있다.
그는 2015년에는 자동차공학회 부회장 및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조직위원장 등을 맡으며 학회에서 많은 활동을 해왔다. 2014년에는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권 신임회장은 친환경차기술과 연료전지차 개발, 머터리얼 매스 리덕션(Material Mass Reduction) 기술 개발 등 자동차 공학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자동차공학회는 이와 함께 2016년도 부회장으로 조용석 국민대 교수와 이정우 영신금속공업 대표, 이기형 한양대 교수, 강병도 자동차안전연구원 실장, 나완용 신성대 교수,허건수 한양대 교수, 오영택 전북대 교수, 이종화 아주대 교수, 문대흥 현대차 부사장, 이수원
쌍용차(003620) 연구소장, 김세일
현대모비스(012330) 전무 등 11명을 선출했다.
1978년 설립된 자동차공학회에는 현재 개인회원 2만3000여명과 함께 완성차 5사를 포함한 600여개 기업과 연구소, 도서관 등 법인 및 단체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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