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원격제어 소프트웨어 업체인
알서포트(131370)가 중국 화웨이와 원격 지원 서비스인 ‘리모트콜 모바일팩’의 기술 개발 협력을 통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리모트콜 모바일팩은 화면 원격 공유와 제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바일 원격 지원 솔루션이다. 알서포트와 화웨이는 다양한 기능을 공동개발하고 올해 안에 중국 시장을 시작으로 2015년 하반기에 유럽,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시장에 순차적으로 원격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화웨이는 세계 통신 장비 시장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회사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2014년 기준 세계 5위(5.5%), 중국 내 점유율 2위(14.7%)를 차지하며 모토로라를 합병한 레노버를 위협하고 있다. 2013년엔 출하량 5040만 대, 점유율 5.1%로 스마트폰 점유율 세계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알서포트는 화웨이와 솔루션 협력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이를 교두보 삼아 향후 화웨이 스마트 기기 제품군에 모비즌, 리모트뷰와 같은 알서포트의 원격 제어 솔루션을 기본 애플리케이션으로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이번 계약을 필두로 향후 중국 톱5 스마트폰 제조사 및 통신사를 대상으로 협력 관계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