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네이버(035420)는 서울독립영화제와 함께 ‘네이버 인디극장 무비토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 인디극장의 첫 번째 무비토크로, 온라인에서 상영된 영화를 오프라인에서 감상하고, 감독과 관객이 직접 소통이 가능하다.
‘네이버 인디극장’은 주제에 따라 5~6편의 독립영화들을 2개월여 동안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올해 2월 첫 선을 보인 후, 현재까지 총 8개의 상영전, 41편의 독립영화를 선보였다.
네이버는 제 40회 서울독립영화제에 마련된 ‘네이버 인디극장 무비토크’ 섹션을 통해 그동안 네이버 인디극장을 통해 상영됐던 작품과 12월 네이버 인디극장 상영전에서 소개될 작품들을 미리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영화 상영 이후에 마련된 관객과의 대화를 위해 해당 작품을 연출한 감독들도 총출동한다.
먼저, 11월 29일에 마련된 첫 번째 무비토크 섹션은 서울독립영화제 특별전이다. ‘체온’(감독 유상곤), ‘소풍’(감독 송일곤), ‘우중산책(감독 임순례)’, ‘자장가(감독 원신연)’, ‘히치하이킹(감독 최진성)’등의 작품들이 필름으로 상영된다. 이번 특별전에서 상영된 작품들은 12월 네이버 인디극장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또 영화제 상영 종료 후에는 네이버 영화를 통해 무비토크의 현장 영상과 생생한 후기를 담은 리뷰도 공개된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독립영화 축제인 ‘서울 독립 영화제 2014’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했다. 행사는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개최되며,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독립 영화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독립본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서울 독립 영화제 2014’는 네이버와 네이버문화재단이 함께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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