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섹, B2C 사이트 대상 악성코드 탐지 서비스 무료 제공

쇼핑몰, 여행사,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에 1개월 무료 서비스
  • 등록 2014-09-30 오전 9:48:09

    수정 2014-09-30 오전 9:48:09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SK C&C(034730)의 보안관제 자회사인 인포섹이 30일 웹사이트 악성코드 탐지 전용 솔루션인 ‘MDS(Malware Detection System)’의 무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포섹은 일반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쇼핑몰, 여행사 등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사이트와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등 대국민 서비스 사이트를 대상으로 웹 악성코드 탐지 서비스를 1개월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올해 4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표한 ‘국내 해킹사고 사례와 대응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웹사이트의 취약점을 노려 악성코드를 심어놓고 사이트에 접속하는 방문자의 PC를 감염시키는 등 웹 악성코드를 사용한 해킹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방문자가 많고 광고 배너 등 연결 링크 페이지가 많은 기업 웹사이트의 주의가 요구된다.

인포섹은 자체 개발한 웹 악성코드 탐지 솔루션 W-MDS를 통해 웹사이트의 메인 및 하위 페이지 내에 심어져 있는 악성코드는 물론 연결 페이지, 광고 배너, 이미지 파일, 외부 링크 등의 콘텐츠를 분석해 악성코드를 탐지한다. 또 W-MDS는 기업 내 시스템에 별도의 설치 없이 해당 웹사이트의 URL 정보만 입력하면 곧바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조래현 인포섹 전무는 “B2C 사이트의 경우, 자사 웹사이트는 안전할지라도 협력 사이트의 배너 링크 등을 통해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어 침해사고 위협은 물론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무료 서비스는 인포섹 홈페이지(www.skinfosec.com)을 통해 10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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