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패드 8.3' 14일 국내 출시

가로너비 12.6cm로 휴대성 강화…8인치 제품 첫 풀HD 채택
연말까지 30여개국 출시…태블릿 제품군 지속 강화
  • 등록 2013-10-07 오전 10:30:00

    수정 2013-10-07 오전 10:30:0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가 오는 14일부터 전략 태블릿 PC ‘LG G패드 8.3’ 국내판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066570)는 이날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국내 출시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전국의 LG 베스트샵과 온라인 쇼핑몰, 백화점 등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연말까지 북미,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세계 30여개국에 순차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G패드는 20대부터 60대까지의 태블릿 사용자 혹은 잠재고객들의 손바닥 너비를 고려해 한 손으로도 잡을 수 있는 가로 너비 126.5mm로 설계했다. 출고가격은 55만원이다.

무게는 신문 한 부 수준인 338g으로 최소화했으며, 테두리(베젤) 두께를 최소화해 한 손에 잡히는 느낌을 유지하면서 동일한 너비의 제품들과 비교해 화면을 넓게 만들었다.

특히 8인치대 제품 최초로 풀HD 광시야각(IPS)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회사 관계자는 “밝기, 저전력, 야외 시인성 등이 뛰어나 동영상 감상, 게임, 전자책 읽기, 웹 서핑 등에 적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UX)을 위해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는 ‘Q페어’ 애플리케이션(앱)을 탑재했다.

이 앱을 사용하면 와이파이가 지원되지 않아도 한 번의 클릭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테더링으로 연결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으로 온 전화나 문자를 태블릿에서 확인하거나, 답장을 보낼 수 있게 해준다. 태블릿에서 ‘Q메모’ 기능을 사용해 메모한 내용은 스마트폰에도 자동으로 저장된다.

이외에도 G2에 적용된 다양한 UX를 탑재했다. 화면을 두 번 두드리는 노크 동작만으로 화면을 켜고 끌 수 있는 ‘노크온’, 손가락 3개를 이용해 특정 앱을 숨겼다가 나타날 수 있게 하는 ‘태스크 슬라이더’, 하나의 디스플레이에서 서로 다른 2개의 전체 화면을 동시에 겹쳐서 보여주는 ‘Q슬라이드’ 등의 기능이 포함됐다.

LG전자는 화질, 디자인, 호환성,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 등을 전면에 내세워 태블릿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석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 사업본부장(부사장)은 “스마트폰 중심이던 G시리즈에 G패드를 편입해 G시리즈의 위상과 브랜드를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가 14일부터 전략 태블릿 ‘LG G패드 8.3’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모델이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 관련기사 ◀
☞LG전자, 3분기 실적 부진..4분기부터 개선-유진
☞LG전자, 'G2'로 우수 디자인 대통령상 수상
☞[포토]LG전자, 공식후원 레버쿠젠 대형 유니폼 선봬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따끔 ㅠㅠ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