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원세훈·김용판 국조증인 채택 및 출석보장 요구

  • 등록 2013-07-31 오전 11:23:08

    수정 2013-07-31 오전 11:33:15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민주당은 31일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에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증인 채택은 물론, 이들의 청문회 출석을 보장할 수 있도록 여야 합의문서로 강제동행명령 및 불출석 시 고발 등 조치를 요구했다.

국조특위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비상의원총회에서 “(원세훈·김용판)증인채택을 해놓고 증인이 불출석하거나 나오더라도 입 다물고 있거나 하면 민주당은 출구와 퇴로가 없다. 확약된 문서 없이 그 장소로 들어가는 것은 민주당 전체가 독가스실에 들어가 못 나오는 경우”라며 이처럼 주장했다.

정 의원은 여야 공통증인 18명과 원 전 원장, 김 전 서울청장 등 20명을 증인으로 세울 것을 요구하면서 “(댓글의혹 사건을 축소·은폐했다는 의혹을 받는)김무성 의원(당시 총괄선대본부장)과 권영세 주중대사(당시 총괄상황실장)를 증인으로 세운다면 이에 걸맞은 동급·동수로 (청문회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 경우, 새누리당이 국정원 여직원 인권유린 의혹 사건으로 고발한 김현·진선미 의원이 아닌 민주당 대선캠프 본부장급과 상황실장급으로 청문회에 증인으로 내보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 신경민 "오늘이 1차 마지노선" 與에 국조증인 채택 촉구
☞ 국회 비운 與국조특위…野 "투쟁불사" 압박 고조
☞ 김재원·박범계 "원세훈·김용판 국조 증인 공감대"
☞ 전병헌 "국정원 기관보고 파행, 與 국조 무력화 시도"
☞ 국정원, 국조 기관보고 불참…與 부재속 반쪽 특위 개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 홍명보 바라보는 박주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