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2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고 김 사장을 제4대 협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사장은 작년 2월 3대 회장으로 선임됐던 조수인 전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의 잔여 임기인 2년 동안 협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조수인 삼성디스플레이 전 대표는 지난해 말 삼성그룹 정기인사를 통해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으로 발령나면서 디스플레이 업계를 떠난 바 있다.
이어 “현재 디스플레이 산업은 세계경제의 저성장 환경 속에서 중국, 일본, 대만 등 경쟁국들의 위협으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 “특히 핵심소재 및 장비 국산화 기술지원, 차세대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개발 등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