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는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서 술해 취해 길가는 여성들에게 달려들어 치마 속을 쳐다보고 출동한 경찰관 앞에서 바지를 벗고 성기를 노출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상습적 주취 폭력으로 현재까지 46회의 형사처분과 90여회 즉심 통고처분을 받았고 성폭력 관련 전과도 4회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그간 경찰이 출동해 자제를 요청해도 침을 뱉고 욕설을 하거나 성기를 노출시켜 접근을 막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