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KTX에서도 LTE 됩니다"

20일 경부선, 22일 호남·전라선 LTE망 구축
  • 등록 2012-04-19 오전 11:27:17

    수정 2012-04-19 오전 11:27:17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텔레콤(017670)이 20일부터 KTX 전 구간에 LTE망을 구축한다. SK텔레콤은 20일 경부선, 22일 호남선과 전라선의 모든 역사와 철로 구간에 LT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역사 주변은 이미 구축된 기지국으로 LTE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다만 이동 중인 KTX의 탑승객은 LTE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SK텔레콤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인적이 드문 선로 구간 주변에 소형 안테나 기지국(RRU)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가입자는 역사는 물론 이동 중인 KTX에서도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 부문장은 "전국망 구축에 이어 KTX 등 유동 인구가 몰리는 곳에도 LTE망을 촘촘하게 구축 중"이라며 "차별화된 속도와 품질의 LTE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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