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SK텔레콤이 안드로이드·애플 아이폰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 운영체계(OS)에 대한 개발자 지원에 나선다.
SK텔레콤(017670)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와 개발자 및 1인 창조기업 지원·육성에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모바일 에코시스템을 육성하는데 상호 협력하고, 각종 지원책 제공을 통해 1인 창조기업 및 중소 개발사들과 동반 성장을 이뤄 나간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모바일 사관학교인 T아카데미 교육 과정에 윈도우폰7 OS과정을 올 2분기 중 개설, 보다 다양한 OS 기반의 국내 개발자들을 양성해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T아카데미는 작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안드로이드 및 애플의 아이폰 OS 개발자 과정에 이어 윈도모바일OS까지 개설하게 됐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신규로 개설되는 T아카데미 윈도우폰7 OS 개발자 과정에 전문 강사를 지원하는 한편, 1인 창조기업과 T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해 1인 창업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양사는 향후 윈도우폰7 단말기 출시에 맞춰 우수 개발자의 윈도우폰7 마켓 플레이스 진출을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최신 기술 동향 컨퍼런스도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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