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나는 삼성 종합기술원, 이젠 세계로 뛴다!

종합기술원, `삼성리서치파크 선포식` 개최
글로벌 위상 강화 위한 실천안 추진·신소재 발굴 위한 실험동 신축
  • 등록 2010-09-10 오전 11:00:58

    수정 2010-09-10 오전 10:50:42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 종합기술원이 `삼성리서치파크`로 거듭난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10일 종합기술에서 김기남 종합기술원장 사장과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리서치파크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부터 추진해온 종합기술원 혁신활동의 일환이다. 새로운 연구문화 정착을 통해 대외적으로 글로벌 초일류 연구소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공식 영문 명칭인 `SAIT(Samsung Advanced Institute of Technology)`를 전면에 내세우고,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한 세부 실천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우선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술대가를 확보하기 위해 `구루(Guru) 양성제도`를 신설한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석학을 초빙해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펠로우 초청(Visiting Fellow)제도`를 도입하는 등 종합기술원을 개방형 연구조직으로 변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 연구원 스스로 자신이 원하는 프로젝트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 `직무 도전제도`, 중장기 프로젝트 수행 연구원을 위한 `3년 누적 평가제도`를 도입하는 등 인사제도도 정비할 계획이다.

미래 신소재 발굴을 위한 실험동도 신축한다. 삼성전자는 양자점, 나노 미세패턴 형성기술 등 신소재 발굴을 위한 실험동을 신축하고 초당 24조번의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슈퍼컴퓨터 등 첨단 장비를 완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사장은 "앞으로 삼성리서치파크를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최고의 환경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는 연구소로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성과로 인정받는 문화, 소통과 즐거움의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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