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iF, 미국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는 올해 전 세계 57개국, 총 4252개 제품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난해보다 참여율도 2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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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의 이러한 성과에는 지속적인 `디자인 혁신` 활동이 주효했다.
지난 2006년 홍준기 사장 취임 이후 본격적인 디자인 혁신에 나선 웅진코웨이는 제품의 차이를 육안으로 뚜렷이 나타낼 수 있는 디자인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았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디자인실을 CEO 직속부서로 분리했다.
특히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아이디오(IDEO), 영국 탠저린(Tangerine), 일본 허스(HER’S) 등 해외 유수 디자인 컨설팅업체와 함께 세계 소비트렌드에 맞는 현지 맞춤형 디자인을 연구를 강화했다.
실제 웅진코웨이는 아이디오사와 협업을 통해 디자인된 초슬림 공기청정기 `돌로미테`(모델명 AP-1008DH)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되면서 출시가 되기 전 선주문이 발행되기도 했다.
2년 연속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최헌정 웅진코웨이 디자인 실장은 "이번 레드닷 어워드 수상은 친환경적 디자인을 통해 제품에 구현하려 한 노력이 환경문제와 디자인에 민감한 외국인들을 사로잡은 결과"라며 "올해에도 현지화한 제품 디자인을 통해 Coway를 세계적인 환경가전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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