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 나흘째 순매수를 기록 중이지만,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간밤 조정 가능성이 대두되며 하락 마감한 뉴욕증시와 중국과 홍콩 등 주변 아시아 증시도 부담스런 모습이다.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6.84포인트(0.5%) 밀린 1391.65를 기록 중이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뉴욕시장이 연이틀 조정을 받은 것에 비하면 외국인 매도폭이 크지 않은 편"이라며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당분간 박스권 안에서 주가가 움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 및 기계업종이 1% 안팎의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철강·금속 업종과 금융업종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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