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한때 1180선까지 밀리기도 하는 등 오전장의 활발함은 온데간데 없는 분위기다. 은행과 건설주를 중심으로 한 자산건전성 문제가 여전히 도마위에 올라있고 경기침체 우려가 여전하다는 점 등이 뒤늦게 투자심리를 압박하는 양상이다.
또 다음주 건설사들의 대주단 협약 가입 등의 이슈를 남겨놓고 눈치보기가 치열하게 전개된 것도 지수가 더이상 치고 올라가지 못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대주단 협약 등 일단 어느 정도 옥석 가리기가 진행돼야 불안심리가 가라앉을 것"이라며 "정부가 시스템 붕괴는 없다고 자신하고 있지만 시장이 이에 대해 신뢰하지 못하는 것도 리스크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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