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24일 올해 경영계획에서 "올해는 베트남 건설사업이 본격화되고 대한통운 인수를 계기로 리비아에서의 수주기회도 확대될 것"이라며 "해외수주 목표를 3조원 이상으로 높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의 해외수주비중은 전체 수주의 15%(작년)에서 25% 수준으로 높아진다. 대우건설은 해외수주 확대를 위해 작년 말 해외영업조직을 확대 개편했으며 중국 동유럽 등 신규 시장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첫 해외수주로 지난 23일 오만에서 4억4300만달러(대우건설 지분 2억6177만달러) 규모의 수리조선소 건설공사를 따냈다.
한편 대우건설은 작년 말 현재 총 25조3995억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작년 매출 기준으로 4.2년에 해당하는 일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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