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PGA 신인왕 `안젤라 박` 후원

브라질 교포출신..1년간 LG 모자·T셔츠 착용
  • 등록 2007-10-11 오전 11:06:19

    수정 2007-10-11 오전 11:06:19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LG전자(066570) 브라질 법인은 2007년 LPGA(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신인왕이 확정된 브라질 한인 교포 출신의 안젤라 박(사진)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안젤라 박은 향후 1년동안 LG로고가 표기된 모자와 T셔츠를 착용하고 LPGA 경기에 나서게 된다.

브라질 남부 이과수시에서 태어난 브라질 국적의 안젤라 박은 최근 LPGA에서 선전하고 있다.
 
안젤라 박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한 LG전자는 브라질을 비롯 북미와 우리나라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안젤라 박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안젤라 박은 기자회견을 통해 "LG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에서 후원해 대단한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욱 안정된 환경에서 경기를 펼쳐, 대한민국과 LG전자에게도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중봉 브라질 지역대표는 "안젤라 박의 공식후원은 LG전자가 브라질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에서 추진중인 스포츠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7월 브라질 전기전자공업협회(ABINEE)가 발간하는 상반기 시장 점유율 보고서에서 PDP와 LCD TV, 홈씨어터, DVD레코더, LCD모니터 등 5종이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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