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회복 기원하는 탈춤…서울남산국악당 '가장무도'

상주단체 천하제일탈공작소 출연
13개 탈춤 한자리에…내달 4일 공연
  • 등록 2020-12-22 오전 9:09:17

    수정 2020-12-22 오전 9:09:17

서울남산국악당 ‘가장무도’ 포스터(사진=서울남산국악당).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남산국악당은 공연장 상주단체인 천하제일탈공작소와 함께 ‘가장무도’ 공연을 내년 1월 2일 서울 중구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선보인다.

‘가장무도’는 코로나19로 일상을 잃어버린 지금 탈춤이라는 일탈을 통해 일상의 회복을 기원하는 무대다. 이북, 경기, 경남, 경북, 강원 등 전국 13개 국가지정무형문화재 탈춤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180분 동안 전국 천하제일탈꾼들이 선보이는 각 지역의 탈춤을 통해 우리 땅에서 넘쳐나는 문화적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양반, 말뚝이, 할미, 문둥이, 꼽추, 옴중, 장자마리 그리고 사자 등 이름 없는 군상들이 풀어내는 저마다의 사연 속에서 삶의 애환, 절망을 신명으로 이겨내는 무대를 마련한다.

탈춤은 현재 문화재청이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목록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남산국악당과 천하제일탈공작소는 이번 ‘가장무도’ 공연을 통해 탈춤의 예술성과 탈춤의 유네스코 등재의 필요성도 함께 알릴 예정이다.

티켓 가격 전석 4만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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