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험생 '문화 혜택' 커진다

국공립 문화시설 무료·할인
문예위, 기획공연 50% 할인
프로농구·배구도 할인 혜택
  • 등록 2019-11-14 오전 9:20:24

    수정 2019-11-14 오전 9:20:24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9년 수능 수험생에 대한 ‘문화 혜택’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수능 수험생들에게 기획 전시 무료관람을, 국립현대미술관은 나이 제한(만 24세 이하) 없이 무료입장을 각각 실시한다.

수험생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고등학교 3학년 학급 단위(1회 30명 내외)를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품 탐색 교육(11월22일~12월6일)을 실시한다.

국립세종도서관은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와 영화 상영회(11월14일~12월30일)를 연다.

예술의전당은 발레, 클래식, 뮤지컬, 창작가무극, 전시 등 주요 공연작품 8편을 영상물로 제작해 전국 고등학교에서 특별 상영회(11월14일~2020년 2월29일)를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기획공연 50% 할인 혜택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2019 공예트렌드페어’ 무료입장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4대 고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과 종묘, 조선왕릉 및 유적관리소(현충사, 칠백의총, 만인의총)는 2020년 2월 말까지 고 3 학생을 포함한 만 24세 이하 내국인들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국립무형유산원 전승마루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은 고등학교 3학년 학급(1회당 30명 내외)을 대상으로 무형유산과 해양문화유산 관련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수험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 특별 행사도 열린다. 작가 김중혁과 가수 김동완은 집콘 강의 콘서트 ‘동네책방에서 만난 인생책[11월27일 20시, 천안 인생책방)’에서 수험생과 가족에게 희망을 전하는 공연을 펼친다.

길거리 공연인 청춘마이크 행사(11월 30일 11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는 미술관으로 장소를 옮겨 다양한 분야의 공연팀과 함께 수험생들의 피로를 날려 줄 예정이다.

프로스포츠 경기도 수험생 대상으로 무료 또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프로농구(KBL)는 시즌 종료 시까지 수험생에게 구단별로 일반석 무료입장, 홈경기 무료입장, 특별석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여자프로농구(WKBL)도 수험생 대상으로 무료입장 행사를, 프로배구(KOVO)는 고 3 학생증 또는 수험표를 제시하면 3월 말까지 구단별로 무료입장 또는 30~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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