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SK텔레콤(017670)은 배달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인 ‘배달의 민족’와 제휴를 맺어 고객들에게 T멤버십 할인과 데이터 프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 고객은 배달의 민족 바로결제를 통해 1만원 이상 결제하면 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수요일에는 5000원을 할인받는다.
T멤버십 할인혜택은 이날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된다.
두 회사는 또한 올 연말까지 SK텔레콤 고객이 모바일로 배달의 민족 앱을 이용하는 동안에는 데이터가 차감되지 않는 데이터 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특정 앱과 콘텐츠 이용 때 발생하는 데이터 요금을 이용자가 아닌 해당 앱의 콘텐츠 제공 사업자가 부담하는 형태의 서비스다.
이번 제휴를 통해 SK텔레콤은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배달의 민족은 등록된 14만개의 중소가맹점에 대한 매출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용환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이번 T멤버십 할인 및 데이터 프리 서비스 제공은 SK텔레콤 고객에 대한 혜택 확대는 물론 전국에 있는 소규모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SK텔레콤은 배달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1위 업체인 ‘배달의 민족’과 제휴를 통해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T멤버십 할인과 데이터 프리 서비스 등의 헤택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SK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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